본문 바로가기

캘거리 일상

[캘거리 20일차] Liquor & Wine Store (주류 매장) 방문 후기

안녕, 여러분

오늘은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휴식을 취했어

간만에 술을 마시니까 너무 좋더라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한게 없어서 어제 주류매장에 방문한 후기를 써볼까 해

물론 세이프웨이 같은 대형 마트에서도 술을 팔기는 하지만 내가 봤을 때 와인이랑 맥주 합쳐서 15개 종류? 밖에 못본 것 같아.

술이 사고싶다면 이렇게 주류매장을 가서 사야하는데, 정말 곳곳에 많이 있더라구!

내가 방문한 주류매장은 집에서 도보 5분거리에 있는 곳이야!


1809 4 St SW, Calgary, AB T2S 1W2 캐나다

1809 4 St SW, Calgary, AB T2S 1W2 캐나다

술 사러 가는 길, 건너편에 있는 저~기 저 벽화가 그냥 뭔가 너무 맘에들어서 찍어보았지만

잘 보이지 않는다 ㅎ

내가 방문한 주류매장!

여긴 집에서 제일 가까워서 왔지만, 세이프웨이 벨트라인점 앞에 있는 주류매장이 더 저렴할 것 같다.

들어가면 이렇게 술들이 한가득,

대략적으로 여러분들이 잘 알것 같은 몇가지 술만 금액을 맨 아래에 나열해볼게

익숙한 술들도 있고, 처음보는 술들도 많죠?

확실히 주류매장이라 술 종류가 다양하긴 하다

앱솔루트나 스미노프 이런 종류의 술들은 플레인만 보이고, 다른 맛들은 찾아 볼 수 없더라구

내가 못 찾는게 아니라 진짜 그냥 없는 느낌이였어

요러케 베일리스나 깔루아 처럼 여러분한테 익숙한 술들도 많이 있어~

와인이나 샴페인들은 이렇게 국가별로 정리가 되어있어서 원산지를 알면 빠르게 찾을 수 있어!

저 술들을 다 집으로 옮겨놓고 싶다..ㅎㅎ

평생 먹어도 다 못 먹을 듯

위스키 정류도 정말 한가득, 그렇지만 여러분한테 유명한 잭다니엘이나 진빔 정도만 찍어봤어

사실...주류매장에서 막 사진찍고 있으니까 눈치보여서..ㅎㅎ

한쪽 벽면에는 냉장고가 7~8개정도 있었는데, 이렇게 맥주를 팔거나 술과 함꼐 먹는 음료들을 팔고 있어

술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천국이지?

모든 술은 750ML 기준이며, 환율은 900원 기준입니다.

탱커레이(Tanqueray) CAD 31.39 / 한화 28.251원

봄베이 사파이어(Bombay Sapphire) CAD 31.89 / 한화 28,701원

블랙토마토(Black Tomato,500ML) CAD 59.89 / 한화 53,901원

그레이 구스(Grey Goose) CAD 53.89 / 한화 48,501원

벨베데르 (Belvedere) CAD 53.39 / 한화 48,051원

스미노프 (Smirnoff) CAD 29.39 / 한화 26,451원

앱솔루트 (Absolut) CAD 30.39 / 한화 27,361원

스카이 보드카 (SKY Vodka) CAD 29.39 / 한화 26,415원

베일리스 (Baileys) CAD 33.89 / 한화 30,501원

깔루아 (Kahlua) CAD 33.39 / 한화 31,051원

짐빔 (Jim Beam) CAD 31.35 / 한화 28,215원

잭다니엘 (Jack Daniel's) CAD 37.39 / 한화 33,651원


아무튼, 하루종일 소파와 한 몸이 되어서 하루를 보내다가

엄마랑 이모랑 그룹영통, 다들 영통을 자주해서 그런지 이제 고수가 되어간다.

핸드폰을 고정시키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수다를 떨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밥 먹기는 귀찮아서 자몽으로 대충 끼니 떼우기....

내일은 무얼 할까 고민을 하는데, 사실 막상 자자격리 끝나니까 할 일이 의외로 없다.

발급받고, 신청해야 할 일들을 어느정도 끝내니까...

밖에 나가도 이제 매일 봐서 그런가, 익숙해져버렸다

그럼 안녕! 내일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