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늘은 밖에서 정말 오래 걸어다녔어
그리고 여기서 하고 싶은 일이 생겼지 뭐야!
아무튼, 오늘도 테라스에 앉아서 소면에 목살;
내가 다른 요리를 못 하는건 아니구...저 조합을 정말 너무 사랑해
근데 테라스에 앉아있으면 마리화나 피우는 냄새가 엄청 올라옴; 건물에 마리화나 피우는 사람이 꽤나 많은 것 같다
점심을 맛나게 먹고, 열심히 어제와 다른 공원을 가기 위해 걷는다!
캘거리 다운타운 건물들을 보면 저렇게 지상에 통로가 건물 마다 연결되어 있는데 바로 '스카이워크'
겨울이 무지 춥기 때문에 다운타운 내에서는 저기를 통해서 건물과 건물을 계속 이동한다고 한다.
전체 길이가 18km가 넘는다고 들었으니 다운타운 내에 왠만한 곳은 저것만 이용해도 다 갈 수 있을 듯;
내가 오늘 가려고 하는 공원은 '맥휴블러프 공원'인데 이곳을 가려면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는
프린시즈 아일랜드 공원을 지나야만 갈 수 있다!
프린시즈 아일랜드 공원 초입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인데, 항상 갈 때 마다 줄을 서서 먹는다
과연 맛이 있어서일까? 아니면 그냥 더워서일까?
프린시즈 아일랜드 공원을 걷고 있는데 캐나다구스 무리를 발견!
건너편으로 나가길래 나도 뛰어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다리를 건너서 열심히 뛰었음;
오구오구, 이쁜 녀석들 ㅠㅠ
나는 사진 정말 필터나 색감 조정 1도 안하는데 너무 이쁘죠? 꽃 좀 봐...
내가 가려는 최종 목적지를 가려면 이렇게 긴 다리를 건너야 함
그런데 이거 다리 졸라 무섭; 위 아래로 출렁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리 위에서 찍은 '바우강'
여기도 역시나 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음
도대체 왜케 래프팅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거야? 나도 하고싶게; 래프팅 정말 좋아하는데..
라고 생각하던 찰나 다리를 건너니 이렇게 래프팅 장비 대여소가 있었음ㅋㅋㅋㅋㅋㅋ
같이 할 사람 구해서 래프팅 즐겨야겠다ㅠㅠ
혹시라도 이 글을 읽는 사람 중 캘거리 거주하시는 분 중 래프팅 같이 즐기실 분은 댓글 달아주세요!
아무튼 목적지를 향해서 계단을 열심히 올랐음
음..대략 150개 정도 있는 것 같은데 가뿐히 올라 갈 수 있음
그리고 올라와서 바라 본 캘거리 다운타운과 바우강의 전경... 잠시 사진 감상 할게요
그리고 여기에도 이렇게 집이 잔-뜩 있다
정말 다운타운이나 근처와 다르게 너무 한적했다
그리고 집들이 꽤나 잘 살아보이고 다들 컸음;
이렇게 길이 뻥 뚫려있는데 차도 거의 안 다니고, 라이딩이나 런닝을 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집에서 나온지 2시간 정도 지났음...이제 너무 더워서 못 버티겠다 싶어서 집으로 다시 돌아가는 중
사진 다시 한번 찍고!
집에 갈 때는 계단 길이 아닌 이렇게 오르막/내리막 길을 이용해서 왔음!
다시 보는 '바우강'
그리고 집에 오자마자 샤워하고 침대에서 쉬는 중...
노트북엔 블로그가, 창문에는 캘거리 타워가 보이는군!
오늘도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내일은 드디어 첫 출근!
작년 8월16일에 퇴사를 했으니 딱 1년 놀았다!
이제 열심히 일해야지 ㅎㅎ 다만 여행업에서만 일하다가 요식업, 게다가 일식집에서 일을 하는거라 얼떨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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