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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일상

[캘거리 35일차] 세이프웨이 15% 할인 및 SIN 넘버 반려 후 재신청

여러분- 안녕!

어제 궁금증을 유발하고 끝내서 궁금한 사람이 많았을거야

내가 한달 전부터 오늘만을 기다린 이유! 곧 시작할게!

오늘도 일어나자마자 원래 살던 집에 SIN 넘버가 도착했는지 우편함 확인하러 가는중...

어...?어!!! 드디어?????

두근 두근 열어보았는데, 주소 증명 서류 때문에 반려가 되었다;

도대체 다른 사람들은 쿠도 청구서에 있는 주소로도 잘 통과되던데 나는 왜?

그래서 몇일 전에 우편으로 발송 된 헬스케어로 다시 신청했다...

그리고 면접을 보았던 매니저에게 SIN넘버 없이 일하면 안되냐고 물었더니 신청한 상태이니 스케쥴 부여해준다고 했음! 오예!

아무튼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오늘 오전 10시에 집에서 나섰고, 오후 4시30분에 마트 관련된 일과가 끝이났다..

(중요) 매달 첫째주 화요일에는 SAFE-WAY 15%할인이 된답니다! 단, CAD50 이상 구매시에 할인 적용!

절대 한번에 다 들고 집에 올 수 없다는걸 알았기에 여러번 움직이기로 마음을 먹었다.

첫번째 물건을 구입해서 집에 돌아가는중..

 

손꾸락이 너무 아파서 쉬고 있는데, 저 녀석 너무 귀엽다;

열 일 하는 내 손가락;

 

아무튼 내가 첫번째로 구입해 온 물건들이다.

구입해서 집에 온 것도 중요하지만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니까 열심히 손질 및 보관을 시작!

고기 정말 큼지막하고 두꺼움;

왼쪽은 구워먹을 용도로 조금 큼지막하게 썰어주고, 오른쪽은 카레나 국 등 여러가지로 활용하기 위해 국거리용

 

구워먹을 용도의 고기는 저렇게 지퍼백에 간격을 띄어주고 보관하면 한번에 한덩어리씩 해동해서 구워먹으면 되고

국거리 용도의 고기는 작은 지퍼백에 한번 쓸 만큼씩 간격을 띄어서 보관해주면 1회분씩 꺼내서 쓰기 좋음!

 

아무튼, 그렇게 모두 소분을 완료! 구워먹는 용도의 고기는 지금 4덩어리씩 3봉지, 총 12덩어리인거다

그리고 냉동실에 이렇게 차곡차곡 정렬시켜서 보관해주면 끝!

닭다리도 식초물로 씻어내고, 핏물을 한번 빼고, 올리브유에 버물 버물 해서 냉동 보관!

 

그리고 캐나다 대파 정말 대-파다, 무지 무지 무지 크다!

그래서 왠만하면 한겹 한겹 벗겨서 씻어주는게 좋다..겹겹이 흙이 정말 많다!

 

두번 헹군 물인데도 아래를 보면 흙이 잔뜩!

아무튼, 이렇게 대파를 다 씻었으면 세워서 물기를 제거 후 칼질!

지퍼백에 넣어서 대파도 냉동 보관을 해준다!

 

그리고 소고기도 국거리용으로 모두 정리를 해주었다!

칼이 잘 안들어서 쵸-큼 답답할 뻔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는 모두 이렇게 문쪽에 넣어서 정리를 해주었고

야채는 이렇게 평평하게 눕혀서 보관을 해주었다!

아무래도 혼자 사용하는 냉장고, 냉동실이 아니고 룸메들과 함께 사용하니 자리를 많이 차지하면 눈치보임

1차 마트 쇼핑 내역!

원래는 CAD75.5 정도가 나왔지만 오늘은 할인이 되기 때문에 CAD64.08에 구입!

한화로 생각하면 68,000원 어치를 구매해서 1만원을 할인 받고 58,000원에 구입한 셈이다!

그리고 이건 2차 마트-털이;

소스나 계란 군것질 위주의 쇼핑이였다..원래는 쌀을 사려고 했는데 인도나 태국 쌀 밖에 없었음..

2차 쇼핑은 CAD 51이 나왔고, 할인 받아서 CAD44

한화 기준 46,000원에서 6,300원 할인 받고 39,600원에 구입한 셈!

그리고 현지마트에서 구하지 못한 쌀을 사기 위해서 집에서 30분을 걸어 한인마트로 ㄱㄱ;

A마트로 갔음!

20kg 쌀을 사려다가 진짜 이미 내 손꾸락 너무 고생했기에 작은걸로 구입을 하고 손 대신 어깨에 짊어졌다;

내가 손도 안 대고 어깨에 매고 가는게 낸시랭 어깨 위에 고양이 같았는지 사람들이 쳐다봄;

한 손에는 미역과 비닐장갑!

어깨에 쌀을 짊어지었더니 셀카도 가능^^

집 와서 샤워하려고 화장실 들어갔는데 거울을 보니까; 와;

내가 말했쬬 날씨 진짜 덥다고;

아무튼 한인 마트에서 지출 내역!

오늘은 총 6시간 30분동안 마트에서 장보고, 구입해 온 물건들 정리하는데에 하루를 다 투자했다.

그래도 한달의 기간을 예상으로 구입해 온 것이기 때문에 만조쿠-!

모두들 매달 첫째주 화요일에 세이프웨이를 이용하는 습관을 길러보아요!

나는 매달 이렇게 식량을 비축해 둘 예정...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