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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일상

[캘거리 12일차] 자가격리 12일차! 이것은 돼지고기인가, 닭고기인가;

하암....... 오늘도 하루가 시작되었구나

하루 하루 지나갈 때 마다 기분이 좋구나!

네스카페 원두 한스푼과 누텔라 반스푼을 뜨거운 물에 녹이고, 우유를 콸콸!

얼음을 동동 띄운 후 초코라떼!

넷플리스 보면서 달달하게~ 아 맛나다

단걸 먹으니까 넷플릭스 볼 때가 아니라 영어공부를 조금이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잠시 영어공부 ..

점심은 스파게티! 마지막 남은 소고기를 촵촵 썰어서 소스에 버물버물,

토마토 소스에 BBQ소스를 조금 넣어서 간을 맞추어주니 맛이가 나구나!

아침엔 라면, 점심엔 스파게티...탄수화물 Party!

시간만 다르고 캘거리와 서울의 날씨가 똑같다.

비도 오고, 온도도 19도! 분명 조금 전까지 해가 떠있었는데 갑자기 비가 온다..

주륵 주륵, 한국도 비가 참 많이 온다던데 여기도 비소리 때문에 넷플릭스 소리가 하나도 안들릴 정도

 

음.. 이건 위로인가 놀림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일째 못나가고 있는데 부럽다니? 또륵

아마 이건 놀리는게 분명하겠지?

비가 계속 너무 내려서 빗방울이나 구경하러 테라스로 나갔는데,

아니 ... 우박이였네...? 녹아서 이정도면 얼마나 큰 우박이 떨어진거야?

어쩐지 소리가 크더라.. 차 찌그러질만한 소리였어

저거..누가 보면 닭가슴살인줄 알겠지?

돼지고기인데.. 근데 정말 지방이 하나도 없어서 먹는 도중에 "이거 닭가슴살 아냐..? 식단 하는 수준인데"

문득 저렇게 생각이..아직 4덩어리 남았는데, 이런식이면 나 재구매 안해 증말

아무튼 나는 하루종일, 그리고 아직도 노트북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시청중이다..또록

캘거리에서의 12일째 저녁도 이렇게 끝나간다.

내일이면 새로운 한 주 시작, 그리고 주중에 자가격리도 끝난다! 얏호

모두 새로운 한 주를 위해서,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