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만드는 레시피의 첫 포스팅
캐나다에서, 게다가 혼자 사는데 모든 재료들을 구비해놓고 넣어서 만들어 먹기는 힘들다.
사실 조미료도 제대로 구비되어 있지 않고 필수적인 조미료 몇개만 가지고 있다.
또, 요리를 배워본 적도 없고 그냥 기억나는 맛을 더듬어서 하는게 전부
요리? 뭐 별거 있나, 맛 좋고 보기 좋으면 그만이지!
그래서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은 내 맘대로 레시피를 간간히 업로드 할 생각이다.
첫 포스팅은 바로 삼겹살 제육볶음 (나의 기준 3끼 식사 가능)
재료
<삼겹살 450g , 양파 1.5개, 빨리 해치워야 하는 채소>
양념장
<고추장 1T, 고추가루 2T, 간장 3T, 다진마늘 1T, 설탕 1T, 물엿 1T, 참기름 1T, 후추 약간 >
Safe-way에서 구입한 삼겹살, 총 570g이지만 두줄은 구워먹기 위해서 6줄(약 450g)만 사용해했다.
두 팩 합쳐서 한화 약 9600원에 구입을 했다.
일단, 삼겹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저는 야채가 집에 거의 없는 상태라서 고기양에 비해서 양파를 좀 넉넉히 넣어주었어요
양파도 이렇게 챱챱-챱 썰어주세요
위에 고기 양과 거의 흡사해보이죠...? 그렇지만 먹을 때 양파 정말 순삭된다는 사실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줄건데요
볼에 삼겹살과 양파를 모두 넣은 후 고추장, 간장, 다진마늘, 설탕 등을 넣어서 양념을 해주세요
양념장 재료 및 비율은 위에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되구요~
요렇게 믹싱 볼에 넣고 잘 섞어줍니다!
비닐 장갑이 있으면 좋겠지만 저는 집에 비닐장갑이 없어서 수저로 잘 섞었어요
음..고기보다 양파가 많아보이는건 느낌이에요..응 느낌이 그런거에요
그리고 한끼양을 제외한 나머지는 이렇게 용기에 넣어서 냉장보관해주었어요!
저는 삼겹살 450g정도면 보통 3끼니 먹거든요
그리고 이제 조리를 해 줄 차례인데요!
저는 항상 양념이 된 고기를 조리할 때 이렇게 프라이팬에 물을 조금 부어줍니다!
다들 알겠지만 양념이 된 고기는 프라이팬에 늘러붙거든요 ㅠㅠ
그리고 그 위에 양념한 고기를 올려줍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버섯 조금과 아스파라거스가 있어서 이렇게 같이 넣어주었어요~
여러분도 냉장고에 얼른 해치워야 하는 야채가 있으면 아무렇게나 넣어주세요!
이제 뚜껑을 덮어서 쎈불에 조리를 할거에요!
물이 있어서 쎈불에 조리를 해도 잘 늘러붙지 않구요, 뚜껑을 덮었기 때문에 속까지 골고루 잘 익어요!
자, 이렇게 팔팔 끓어오르네요!
그럼 이제 뚜껑을 열어서 불은 중불 정도로 줄여주고 물을 조금 졸여줄거에요!
아마 1~2분정도만 중불에 놔두면 거의 졸아서 양념이 맛나질거에요~
이때 중요한건 양념장이 팬에 늘러붙지 않도록 젓가락으로 잘 휘적-휘적 거려주세요!
자, 그렇게 완성된 삼겹살 제육볶음을 접시에 담아줍니다!
양념이 고기에 잘 베여서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완성된 삼겹살 제육볶음 위에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더욱 맛나고, 보기 좋겠지만 저는 없어요^^;
아무튼 이렇게 만든 음식으로 맛있는 점심 한-끼 완밥 했습니다!
미역국의 레시피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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