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캘거리 일상

[캘거리 30일차] 이사로 바빳던 하루, 첫 보금자리를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동

오늘은 아침부터 너무 바빴다

아니 새벽이라고 하는게 조금 더 맞는 표현이려나?

아무튼 눈을 뜨니 여전히 밖은 해가 뜨는 중이다.

아마 아침 5시30분쯤 되었던 것 같음

집 주인 형이 한국에 있기 때문에 그래도 내가 사용한 공간은 깨끗하게 청소를 하는게 예의이니

침대 시트도 세탁하구, 베개 커버도 다 세탁을!

음..짐이 상당히 많구만;

102kg을 한국에서 가져왔으니 말 다했다;

근데 이게 끝인거 같아여? ㄴㄴ;

냉장고에 내 음식 천지

냉동실에도 당연히 내 음식이 천지삐까리;

그리고 옷장에는 옷이 이렇게 걸려있구;

빨래통에는 빨래가 가득~

그래도 다행히 이사하는 곳이 도보 3분거리라 다행이다

같이 살게 될 한국인 동생이 집으로 와줘서 2번 이동만에 왠만한 짐은 다 옮길 수 있었고

나머지는 내가 혼자서 천천히 옮길 생각 ㅠㅠ

내가 앞으로 살게 될 집의 모습!

복층의 1층에는 주방과 거실, 화장실이 있고 테라스가 있다!

거실이 널찍해서 뒤에 빨래도 널고, 건반도 있다.

거실 옆에 있는 주방!

음, 셋이 살기에는 냉장고가 살짝 조그마한 것 같기두..

차례대로 신발장, 화장실, 현관문, 계단!

계단쪽에서 바라보는 거실의 모습

내가 지내게 될 집은 건물의 8~9층이고, 테라스에서 내려다 보면 조그마하게 공터도 있고

바베큐장도 있다! 물론, 이용도 가능함

그리고 테라스에서 보이는 캘거리 타워,

음, 뷰가 참 맘에 드는군

아무튼, 복층의 2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문이 여러개 있다.

2층에는 현관문, 방3개, 창고, 화장실이 있음

아무튼, 여기가 앞으로 내가 살게 될 방이다!

바닥이 카펫이라 조금 불편하지만 어쩌겠음..

문 밖에서 본 방의 모습

방에서 본 모습

처음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었는데, 옷 정리를 하다가 '아차' 싶어서 급 찍었음ㅋㅋㅋ

2시간 가까이 짐 정리를 했다.

무려 102kg의 내용물들

옷 정말 많다, 저게 끝이 아니고 압축팩에 더 있고, 빨래통에 더 있지;

짐 참 많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는 화장품이나 샴푸 등등 내가 한국에서 바리 바리 챙겨온 물건들!

아래는 옷과 속옷, 수건 등 을 차례대로 정리했다!

음 나름 깔끄미, 책상에 의자를 치우고 그냥 침대에 걸터 앉아서 책상을 사용 할 목적으로

의자는 그냥 치워버렸음..침대 구조를 바꾸니까 확실히 방이 넓어보인다.

대략적인 비포&에프터를 보면 요렇다.

 

여기도 한 컷!

 

그리고 대략적인 짐을 그냥 한번 적어봤다.

나중에 내 짐을 빨리 파악하기 위해서..

아무튼, 나는 지금 너무 힘듬 ㅠㅠ

하루종일 더운 날씨에 정리를 했더니

오늘은 일찍 쉴 예정!

첫-이사 성!공!적!

왠만하면 짐이 많아서 보금자리 안 옮길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