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워홀준비 및 생활

[워홀 준비] 코로나로 인한 자가격리 숙소 구하기

 

 

아마 모두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자가격리 숙소는 어떻게 구하지? 자가격리 숙소의 조건은?

 

나도 숙소가 제일 문제였고 고민이였다.

'일단은 아무데나 구해지면 가자..나에겐 선택권이 없다..지인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만 무수히 들었다 또륵, 연고 없는게 이렇게 슬프다

졸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내가 제일 먼저 궁금했던 것은 자가격리 숙소의 규정이다.

1. 혼자서 지내야 하는지?

2. 국가 또는 도시 내에 정해진 자가격리 장소가 따로 있는지?

등의 내용이 너무 궁금하여 이곳 저곳 문의를 하였다,

캐나다에 있는 한국 대사관에도 문의를 하였고, 한국에 있는 캐나다 대사관에도 문의를 하였지만

뻔한 대답과 CIC에 있는 내용만 복사 붙여넣기 해줄 뿐 확실한 답변을 하나도 해주지 않았다.

복붙으로 답장해주는 주한 캐나다 대사관

그래서 그냥 내 마음대로 구하기로 했다.

따로 지정 된 자가격리 숙소나 장소는 없으며, 입국심사 때도 숙소 관련해서는 크게 질문을 하지 않았다.

내가 규정 및 지정 장소 외에 가장 고민되었던 내용은 아래의 두 가지다.

단 두가지 모두 전제 조건은 다운타운 내에 있어야 했다.

자가격리가 끝난 후 다음 지낼 집을 뷰잉해야 했고, 잡도 다운타운에 구했기 때문!

1. 룸메이트를 구하는 곳으로 가서 자가격리를 할까?

- 장점 : 룸메가 대신하여 필요 물품 구매 가능, 식사 제공 가능, 요청사항 관련 처리 가능

- 단점 : 눈치가 보임, 더욱 조심하여 자가격리를 진행 해야함, 집 내부 이동 동선에 대해 제한이 됨

2. 그냥 혼자서 하우스 렌트를 할까?

- 장점 : 혼자 살기 때문에 너무 편함, 집 내부 이동 동선에 대한 제약이 없음

- 단점 : 음식 조달의 문제, 필요 물품에 대한 불편함, 약간의 심심과 우울감

두가지 모두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나는 결국 2. 그냥 혼자서 하우스 렌트를 하는중이다.

현재 이 글을 쓰는 5일차에는 아직까지 좋기만 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해오던 생활 2번만 더 반복하면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기도 하고......


나는 총 6곳의 사이트를 들락날락 거렸고, 가장 많이 들어갔던 3곳과 참고할 3곳을 소개해드리겠다.

1. 캘거리 내 한인 커뮤니티인 'CN드림'

내가 제일 의존했던 사이트이다.

캘거리 내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로 매물도 정말 많았고 잡도 이곳에서 구했다.

이곳에서 본 글을 무심코 지나쳤지만 결국 그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2. 네이버 캐나다 워홀 카페

모든 워홀러들이 다 알고 있는 바로 그 카페

숙소 게시판에 매물이 확실히 적고 중복 글이 매우 많다.

나는 CN드림에서 내가 지나친 글의 주인형이 내 글에 댓글을 달아주었고 현재 그 집에서 지내는 중이다.

3. 키지지 캐나다

매우 다양한 형태의 주거 공간을 구할 수 있고 다양한 매물이 올라온다.

아마 가장 많은 분들이 현지에서 집을 구할 떄 사용하는 사이트가 아닌가 싶다.

현재 자가격리 숙소가 끝난 후 다음 거주지를 현재 이 곳에서 구하는 중이다.

https://www.kijiji.ca/b-real-estate/calgary/c34l1700199

 

Kijiji Canada

Looking for an apartment, condo, house or roommate in Calgary ? For sale, for rent, and sublets – find it all on Kijiji Real Estate, Canada's #1 Local Classifieds.

www.kijiji.ca

• 홈스테이파인더

https://homestayfinder.com/

 

Homestay Finder - Helping host families and international students to find each other

  Buenos Aires, Cordoba, Mendoza   Adelaide, Albany, Arncliffe, Ashgrove, Atwell, Bankstown, Beecroft, Bellbowrie, Belmont, Belrose, Berwick, Blacktown, Bli Bli, Brisbane, Cairns, Camberwell, Campsie, Canberra, Carlingford, Carnegie, Chatswood, Clayton,

homestayfinder.com

 

 

• 홈스테이베이

https://www.homestaybay.com/

 

원하는 조건에 맞는 양질의 홈스테이 검색 가능 - 홈스테이베이

 

www.homestaybay.com

• 크레이그리스트

https://toronto.craigslist.ca/

 

craigslist | canada

 

geo.craigslist.org

집을 어디서 어떻게 구하던지 제일 중요한 것은

사기는 당하지 말자, 제발

나는 의심도 많고, 사기를 당했다는 글을 너무 많이 봐왔다

그래서 집을 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집주인 형이 디파짓이라도 먼저 입금해달라고 했지만

끝까지 거부했고, 집에 들어간 후 입금을 하겠다고 했다.

집주인 형도 처음 토론토에서 사기를 당한적이 있어서 이해한다고 해주었고

나는 결국 7월1일 입국 후 집에 들어와서 그제서야 렌트비와 디파짓을 송금하였다.

자가격리중에 매일 매일 카톡와서 불편한건 없는지, 필요한건 무엇인지 등등 도움을 주고있다

이 집주인 형 천사인데, 나놈 저렇게 의심을 많이했음; 미안해요 형..(형이 나빠보여서 의심한건 아니에요)

 

 

 

아무튼 해외 나와서 사기당하면 답도 없다ㅠㅠ

우리 모두 조심해서 꼭 좋은 집을 구하자! 이것도 운이 아닐까 싶다.